집중호우에도 안전성 입증한 대응력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도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하천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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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천 하천제방 정비 전경 [사진=창녕군] 2025.12.09 |
경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과 호안 정비,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불법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전반의 관리 실적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가린다.
군은 올해 지방하천 34곳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과 군민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상반기 자체 점검으로 보수 대상지를 사전 선정하고 우수기 이전에 정비를 마쳤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일 최대 519.54mm)에도 큰 인명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체계적인 하천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점검하고 단속과 재해조사에 적용하는 등 관리 효율을 높였다. 자체 재원을 활용한 호안 정비 등 필수 유지관리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하천 정비에 헌신한 직원과 군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