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나무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 Macnica와 판매 협약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acnica와의 글로벌 영업망 확장으로 북미, 유럽 시장 공략
PMD와의 AI기반 3D 센서 공동 개발로 차세대 비전 솔루션 선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나무가는 일본 최대 반도체·전자부품 기술 영업 전문 기업 Macnica Holdings(이하 마크니카)와 글로벌 판매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나무가는 북미, 유럽,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영업망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크니카는 매출액 약 10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매출액 기준 전 세계 5위권에 드는 글로벌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 인텔, 소니,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광범위한 글로벌 영업 채널을 갖추고 있다.

MOU에는 양사가 글로벌 빅테크 및 보안, 완성차 제조사, 로보틱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나무가는 카메라와 3D 센싱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크니카는 글로벌 시장 개발, 고객 유치, 기술영업, 판매 활동을 주도한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공동 신사업 발굴 및 지분 투자 기반 협력, 대규모 공급 계약 등 장기적인 협력 논의도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나무가 판교사무실 [사진=나무가]

나무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위한 제품은 본사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카메라와 센서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보안, 전장, 산업용 표준 제품은 마크니카의 글로벌 영업 채널을 활용하여 사내 영업과 기술 자원을 효율화 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주력 제품인 3D 센싱 모듈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협업도 본격화됐다. 나무가는 지난 11월 '2025 Tech-Day' 이후 독일 3D 센서 전문 기업인 PMD Technologies(PMD)와 AI 기반 영상 인식 및 딥러닝 처리 기술(AIDE 솔루션)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인피니언(Infineon)의 3D 이미지 센서 전문 파트너사인 PMD는 전 세계 주요 IT 및 자동차 제조사에 ToF 센서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은 나무가의 생산 및 설계 역량과 PMD의 첨단 AI 기술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무가 이동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의 관건은 영업 네트워크 확보이며, 마크니카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또한, "마크니카에서 카메라 및 3D 센싱 모듈 기업으로는 나무가가 유일하게 글로벌 MOU를 체결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밸류체인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