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68회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폐광지역사업단, 총무과, 회계과, 아동청소년과 등에 대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삼척시의회에 따르면 정연철 위원은 운탄고도 1330 걷는길 조성사업의 미개통 구간 연결과 안내 체계 강화를 통해 관광 명소화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공직자 처우 개선과 복무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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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사진=삼척시의회] 2025.12.03 onemoregive@newspim.com |
정정순 위원은 도계 공중목욕탕 건립 시 주민 접근성이 좋은 부지를 선정하고 타 지역 운영 사례를 참고해 운영상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석공협동아파트 매입 이주민 주택 활용 사업의 연차별 재원조달 계획 수립과 관련 기관 협의도 강조했다.
이광우 위원은 중입자 암치료센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운영 주체가 확정되기 전까지 신중한 추진을 주문했다. 최적 운영 주체 선정과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희전 위원은 도계 유리나라와 나무나라의 안내와 홍보 강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희창 위원은 오십천 발원지 관광자원화 방안과 운탄고도 1330 개발 범위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휴학생 및 대학 진학 포기자에 대한 상시 일자리 제공 방안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학 위원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 특별법 개정에 따라 조직 명칭 변경, 산업 전사 예우 강화, 관광객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는 정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통장 선거 시기마다 반복되는 지역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 공개모집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재구 위원은 도계읍 흥전리 삭도마을 및 소공원 운영 편의시설 설계 기간 단축과 진입로 바닥 유도선, 이정표 설치 등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노후화된 마을방송시스템 점검과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확대 홍보도 함께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삼척시의 미래 성장 동력과 시민 복지,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의 완성도 제고와 주민 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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