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충주아쿠아리움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2마리를 들여와 적응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를 시작했다.
수달은 한국수달보호협회에서 기증받아 아쿠아리움 야외 동물사에서 전문 사육사의 보호 아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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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달. [사진=충주시] 2025.12.03 baek3413@newspim.com |
수달 공개를 통해 충주아쿠아리움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생태계 보전과 환경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수달은 몸길이 63~75cm, 꼬리 길이 41~55cm의 식육목 족제비과 포유류로, 강과 바위틈, 굴 등 물가에서 주로 서식하며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에 분포한다.
충주 달천은 역사적으로 수달 서식지로 유명하며 조선 시대에는 달래강 수달 피가 주요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시는 이러한 수달의 이미지를 활용해 농산물 통합 브랜드 캐릭터 '충주씨'를 개발, 지역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달의 입식을 계기로 충주아쿠아리움이 환경 보전과 생태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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