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강화 필요성 재확인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멘트 공장지역 상생방안 연구회'(회장 김기하, 간사 김용래)가 2일 오후 5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영동지역 시멘트 소성로 현안 문제 및 논점'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영동지역에 밀집한 시멘트 공장의 환경영향과 배출 특성을 객관적 자료로 분석하고,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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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 공장 환경·건강 문제 특강...환경관리 강화 필요성 재확인.[사진=강원도의회]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대학교 그린에너지공학과 박준석 교수가 강연을 맡아 대기오염 현황, 시멘트 생산시설 공정별 환경문제, 소성로 악취와 미세먼지 영향, 주변 지역 건강영향 조사 결과, 시멘트사의 배출 저감 노력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했다.
특히 박 교수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부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영동지역 시멘트공장의 환경 부담을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연구회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환경관리 강화 필요성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폐기물 연료 사용 확대와 주민 건강 우려 등 제기된 문제들이 제도 개선과 정책적 보완을 통해 해소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기하 연구회장은 "이번 특강이 시멘트 공장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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