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알파칩스·TTA 업무 협약
"기업 실증·검증 중심체계 전환"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1일 청사에서 마음에이아이, 알파칩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3개 기업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핵심 기술과 기능을 광주에 직접 연계, 지역 기업이 기술 시험과 적용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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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광주시] |
광주시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평가 자원을 지역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증 프로젝트 확대 ▲산·학·연 연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가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마음에이아이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자율주행차·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에 적용하는 기업이다.
알파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서비스와 적외선 수신기(IR Receiver) 등 반도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축적한 반도체 설계·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칩 설계·양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가 지정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개발 기관으로 정보통기술 국가표준 제정과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의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증·검증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