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5일까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연말 연시를 맞아 전날 저녁 시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올해 성탄트리는 LED 은하수 케노피 장식으로 포근한 빛의 공간을 연출했다. 트리 하단에는 소형 트리와 사각 큐브, 원형 볼 등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해 야간 경관을 풍성하게 꾸몄다.
광장 내에는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점등식 당일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등 현장은 연말 정취로 가득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매일 저녁 창원시청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성탄트리는 사랑과 희망을 상징한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시민 모두가 이 빛을 통해 온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