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 실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69점에 예술점수(PCS) 42.22점을 합쳐 82.91점을 기록, 최하빈(한광고·87.52점)과 서민규(경신고·85.71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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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차준환이 지난 3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연기중 넘어지고 있다. 2025.3.28 psoq1337@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남녀 2장씩 주어진 올림픽 출전권 배분을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내년 1월 종합선수권으로 치러지며, 두 대회 점수를 합산해 상위 2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차준환이 3월 세계선수권 7위로 따낸 1+1장에 김현겸이 추가 예선전 5위로 1장을 더해 한국은 남자 싱글 2장 확보를 이미 마쳤다. 그러나 누가 올림픽에 설지는 선발전 점수에 따라 다시 가려진다.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를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해 2회전으로 처리했다. 점수는 0점.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GOE 1.43점을 챙기며 속도를 되찾았고, 플라잉 카멜 스핀·스텝 시퀀스 등을 레벨 4로 처리하며 흔들린 흐름을 수습했다. 후반 트리플 악셀도 성공했다. 그러나 4회전 점프 부재는 그대로 총점에 반영됐다.
최하빈은 고난도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11,50점)에 성공하며 GOE 2.46점을 챙기더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10 점)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87.52점(TES 49.69점·TES 37.83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다.
김현겸(고려대)도 첫 점프에서 쿼터 랜딩 판정을 받으며 GOE 3.39점이 깎여 4위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피겨 샛별 김유재(수리고)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유재는 이날 TES 42.63점, PCS 30.63점을 더해 총점 73.16점을 획득, 출전 선수 29명 중 1위에 올랐다.
김유재에 이어 신지아(세화여고)와 김채연(경기일반), 이해인(고려대)이 나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림픽 티켓 두 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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