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대추 부문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안성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추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독점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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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청사[사진=안성시] |
수상은 최우수상 문지숙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조재곤 대표가 우수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심사는 외관심사 60%, 계측심사 20%, 과원심사 20%를 종합해 진행됐다. 또, 외관심사에서는 정형과, 색택, 균일감, 식미를 계측심사에서는 당도와 경도가 측정됐다.
최우수상 수상한 문지숙 대표는 안성시 발화동에서 약 6년간 대추를 재배해왔으며 연간 약 2.5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안성의 대표 청년농업인으로서 다른 청년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문지숙 대표는 "엄마가 만드는 건강한 과일간식이라는 모토로 대추 한알에 정성을 다해 재배하겠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안성대추를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성대추의 우수성과 명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임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안성의 임업 발전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