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밤 사이 충남 태안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태안소방서는 전날 오후 8시 42분쯤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한 야산에서 불이 "산 속에서 불이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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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불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 [사진=태안소방서] 2025.11.28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산림청·국립공원공단·태안군청 등과 공조해 산불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51분 만인 오후 10시 33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9000㎡ 상당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8일 오전 4시 50분쯤에도 원북면 양산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990㎡ 상당을 태운 후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