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중국판 골드만∙JP모건 키운다② 中 항모급 증권사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대형 IB 대비, 中 IB 증권사 경쟁력 부진
두 증권사 자산운용 역량+중금공사 IB 전문성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갖춘 IB로 재탄생 기대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판 골드만∙JP모건 키운다① 中 항모급 증권사 탄생>에서 이어짐.

◆ 3사 합병 시사점, 新 블루오션 개척 가능성 주목

이번 행보는 중국 증권업계가 대내외 압력을 극복하고 고품질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연적 선택을 대변하는 행보로 평가할 수 있다.

업계 내 합병은 증권사들의 규모와 종합 경쟁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또 다른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대형 증권사는 합병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강점을 강화할 수 있고, 중소형 증권사는 외연적 합병을 통해 '우회 추월'을 노려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규모의 경제 및 사업 보완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중국 금융 당국이 '신(新) 국9조(國九條)'와 '국유기업 개혁' 등의 정책 기조 하에서 국제 금융시장 내 경쟁력을 갖춘 '항모급 증권사'를 육성해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이후, 업계 내 합병과 통합은 가장 핵심적인 발전 경로로 떠올랐다.

참고로 중국 국무원은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지난해 4월 세 번째로 중국 금융경제 발전에 관련한 정책 문건인 '국9조(國九條)' 손질에 나섰고, 개정판인 '신 국9조'를 발표했다.

'신 국9조'에 담긴 증권업계에 관련한 사안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로 육성 : ①업계 집중도 제고 ②리더급 기관의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 ③조직개편 등을 통한 규모 확대 △증권사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 실물경제와의 연계성 확대 △보수 제도의 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금융 개방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의 직접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자본력·사업 다각화·글로벌 네트워크 등 여러 측면에서 크게 뒤쳐져 있고, 이에 글로벌 톱 티어와 맞설 만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투자은행을 육성해야만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중금공사의 이번 흡수합병 행보는 이러한 국가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응답으로 평가된다. 합병으로 탄생할 새로운 법인은 자산 규모, 수익 능력, 사업 배치 등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증권업계는 '큰 시장, 작은 증권사'라는 구조적 모순 속에 놓여 있다. 동종 분야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고,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직접경영 등 전통적 수익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ROE(자기자본이익률)의 평균 수준이 낮고 변동성 또한 크고 불안정하다.

이러한 한계점에 직면한 증권업계에 있어 시장화 합병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① 내권(內卷, 업계 내 소모적 과다경쟁)으로 대변되는 불필요한 내부 경쟁을 줄이고, 중복된 영업망과 사업 라인을 통합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② 증권사별로 보유한 강점을 결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금공사가 강점을 띄는 투자은행·자산관리 분야와 동흥증권과 신달증권이 보유한 지역적·분야별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③ 규모 확대를 통해 자산 조달, 상품 발행, 인재 확보 등에서 발언권과 가격결정권을 높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동흥증권과 신달증권은 AMC(자산관리회사) 계열에 속한 증권사로서, 이번 통합은 'AMC 계열' 국유 증권사의 자원 재조정의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합병은 단일 AMC계 증권사가 직면한 발전적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부실자산 처리·인수합병 등 특화된 자산 운용 역량을 중금공사의 투자은행 전문성과 결합함으로써, 부실자산 투자와 기업 구조조정 등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중금공사의 사업별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올해 3개 분기 기준으로 '투자' 사업의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브로커리지(위탁판매)가 22%를 차지해 두 사업에서 75%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자산관리 등 기타 사업 비중은 미미하고 신용 사업 부문은 오히려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7 pxx17@newspim.com

◆ 과거 합병 성공사례로 살펴본 '시너지효과'

중국 당국이 나서 증권사 간의 합병을 유도하는 것은 과거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증권사의 발전 사례를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두 건의 증권사 간 합병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강대강 통합 '신은만국+굉원증권=신만굉원'

대표적으로 2015년 신은만국(申銀萬國)과 굉원증권(宏源證券)의 흡수합병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단순 흡수합병이 아니라 신은만국이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중국증시 최초의 상장 증권사'인 굉원증권을 흡수하고 동시에 신만굉원그룹(申萬宏源集團)을 설립하며 새로운 상장 증권사로 재탄생한 사례였다. 현재는 신만굉원(000166.SH/6806.HK)으로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 모두에 상장된 'A+H 증권사'로 등록돼 있다.

당시 두 증권사의 합병은 '강대강 통합'으로 평가 받았다.

사업적 측면에서 신은만국은 리서치와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 강했고, 굉원증권은 채권 및 인수합병 업무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합병 후 두 증권사의 강점을 모두 갖춘 신만굉원그룹으로 재탄생, 다수의 주요 사업 지표에서 업계 최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아울러 두 회사가 보유한 '장강삼각주(長三角,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 등의 41개 도시) 지역과 서부 지역의 영업망을 통합해 균형 잡힌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합병 후 자본력 또한 크게 강화되면서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합병 소식이 발표된 시점과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기간(2014년) 동안 두 증권사의 합병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매우 높았다. 그 결과 거래 재개 후 굉원증권의 주가는 수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통합 이후인 2015년 재탄생한 신만굉원의 주가도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판 골드만∙JP모건 키운다③ 中 항모급 증권사 탄생>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