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농공단지·환경센터·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 지역 현안사업 집중 건의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안군은 주영환 부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찾아 예결위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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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환 진안군 부군수(중앙)가 국가예산의 국회단계 총력 대응에 나섰다.[사진=진안군] 2025.11.27 lbs0964@newspim.com |
이번 방문은 국가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최종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170억원)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시설보강(30억원) 등이 있다.
두 사업 모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생활여건 개선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으로, 진안군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소멸 대응과 농촌 정착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확대 시행과 안정적 재정 반영의 중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안호영 의원,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이원택 의원,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윤준병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근거 자료를 전달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주영환 진안군 부군수는 "예산 심사의 최종 단계인 국회 시점에서 지역발전 핵심사업이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시행을 위해서도 남은 시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