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27명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 2025'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협회 회원사, 원주시, 관계기관 임직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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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사진=원주시] 2025.10.28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21주년을 맞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전기차 관련 글로벌 구매 바이어가 중점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는 자동차부품 기업 22개사가 참가하며, 원주시와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도 현지 협회와의 공동 연계사업 발굴 등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개척단은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벨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자동차부품 산업에 적용할 전략을 모색한다. 특히 부품 경량화, 자율주행 기술, 배터리 시스템 등 친환경 미래차 핵심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중점 분석해 관내 기업들의 신사업 아이템 개발과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협회는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과 주력 부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위치를 가늠한다. 참관객 반응을 함께 파악해 향후 제품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사업을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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