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6 정월대보름제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삼척체육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2025 정월대보름 귀밝이술 빚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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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정월대보름 귀밝이술 빚기 행사.[사진=삼척시] 2025.11.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양조 지도 인원과 진행요원 10여 명이 밑술 제조를 시작으로 참가자 등록, 위생용품 배부, 새해 소원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날 아침 식전에 찬 술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귀가 밝아져 한 해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세시풍속에 따라 매년 가을 추수 후에 제조된다.
삼척시는 이번에 빚은 귀밝이술을 내년 2026 정월대보름제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참여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 만큼 내년 축제도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귀밝이술 빚기 행사는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삼척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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