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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라이프… '대상 웰라움 순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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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집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가'가 주택 선택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커뮤니티 특화 여부가 단지 분양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실제 희림건축·알투코리아·한국갤럽이 공동 조사한 '2025년 부동산 트렌드' 설문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특화 요소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비중 29.7%)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의 변화한 주거 기준을 명확히 보여준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건강, 취미, 휴식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자연스럽게 이웃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신축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입주 3년차 아파트인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2019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61.6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현재 이 단지 전용 84㎡ 기준 3.3㎡당 매매가 2,123만 원으로, 단지가 속한 덕진구 평균(913만 원)과 송천동2가 전체 평균(1,359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가 잘 갖춰진 단지는 단순히 생활 편의성을 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요자들은 단지 내에서 건강, 여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지를 분양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상그룹 계열사 대상건설이 12월 전북 순창군 순화지구에 분양하는 '대상 웰라움 순창'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당구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과 취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알찬 공간이 마련돼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 라이프'를 제공한다.

[사진=대상 웰라움 순창 투시도]

브랜드 아파트답게 설계 역시 차별화된다. 활력과 에너지를 담은 공간 콘셉트로 설계되는 전용 84㎡는 4베이 구조에 알파룸,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효율적인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112㎡는 여유와 품격을 담은 공간 콘셉트로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팬트리 등이 들어서며, 현관에서 다용도실을 통해 주방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동선도 눈길을 끈다. 또한 드레스룸을 특화해 세대 내 사우나(유상 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어 순창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여유와 품격을 더했다.

특히 '대상 웰라움 순창'은 순창에 없던 IoT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AI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고화질 스마트 미러가 설치돼 AI 체형 분석과 맞춤형 홈트레이닝을 지원, 입주민들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순화지구 내 농협하나마트,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편의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담순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 IC를 통해 남원, 곡성 등 인접 지역은 10분대, 광주까지 약 2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또한 향후 전북, 대구, 경북, 경남, 전남, 광주 등 6개 시도를 연결하는 달빛철도가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순창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50만 건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관하는 유용미생물은행이 건립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내 미생물산업지구로 선정돼 그린바이오산업과 농생명산업 관련 종사자들 기업들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전남 담양군과 함께 경마장 유치에 나서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유치 성공 시 순창에는 경마장이, 담양에는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경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수입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대상 웰라움 순창'은 지하 1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2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12월 오픈 예정이다. 11월 27일부터는 내집마련 신청서 접수도 진행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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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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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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