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 선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부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 무주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라 시설원예 정책 추진 전반에서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스마트농업 확산,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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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시설원예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사진=전북자치도] 2025.11.21 lbs0964@newspim.com |
이러한 노력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추진 실적을 반영한 정량평가, 지원체계 구축과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한 정성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그 결과 전북도는 광역 부문 최우수 지자체, 무주군은 기초 부문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이는 도내 농업인 지원 강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 실적을 넘어 도가 추진해온 시설원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체계가 제대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한 계기"라며 "평가 결과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년 사업 준비에도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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