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도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승무원 267명이 탑승한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가용 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총 8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 중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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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11.19 ej7648@newspim.com |
해경은 구조된 인원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할 계획이며 밤 11시와 11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목포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 등 함정과 구조요원을 최대한 동원해 남은 승객 구조에 총력 대응 중"이라며 "인명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구조와 이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무사히 구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