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및 탄저병 보장, 군비 43억 원 투입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거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사과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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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저과 사과 [사진=거창군] 2025.11.19 |
이번 사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등 자연재해와 함께 경남 거창 등 3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 중인 탄저병 보장을 포함하는 '전기간 종합위험보장' 상품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험료의 75~100%를 국·도비와 군비로 지원하며, 2025년 거창군은 120억 원의 가입비 중 43억 원을 군비로 투입한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탄저병 피해가 농가 부담임에도 이번 시범 사업으로 재배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상품별 보장 범위 차이를 반드시 숙지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월부터 기존 '적과전 종합위험보장' 상품 가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상품은 탄저병 보장은 제외하나 적과 이전 자연재해 피해를 집중 보장한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