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권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의 주택과 구미시의 빌라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쯤 성주군 수륜면의 단독주택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28명과 장비 10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8평 규모 목조 1층 주택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17분쯤 구미시 송정동의 한 4층 규모 빌라 2층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43명과 장비 18대를 급파해 발화 23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발화 세대가 반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어 소방 추산 2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 관련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