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초기 대응 강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2026년 봄철 산불 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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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가을철과 2026년 봄철 산불 없는 거창을 위한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1.17 |
이번 행사는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감시·진화 인력 대표의 결의문 낭독, 읍면 담당자 간담회, 안전보건교육 등이 진행됐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사전 장비 실습과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위험요소 제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 예방과 진화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진화대와 감시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 군의 산림을 지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과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예찰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 점검 등 산불방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