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웍15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애플(AAPL)이 전 세계 10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을 지난 금요일 뉴욕 소호 애플스토어에서 선보이자, 이른 아침부터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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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포켓 [사진=블룸버그] |
이 제품은 일본의 명품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애플의 공동 기획으로, "한 조각의 천"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웨어러블 3D 니트 슬링 파우치다.
제품은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랩 유형(숏·롱)에 따라 손목이나 크로스백 형태, 또는 손에 들거나 가방에 묶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 가능하며, 여러 컬러와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아이폰 외에도 에어팟, 립밤 등 일상 소지품도 함께 넣을 수 있으나, 내용물이 많을 때 다소 외형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숏 모델 150달러(약 22만원), 롱 모델 230달러(약 34만원)로, 애플 소호점은 미국 내 유일한 오프라인 판매처다. 한국을 비롯한 런던, 밀라노, 도쿄, 홍콩, 파리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만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출시 직후 전 색상·사이즈 모두 품절 사태를 빚었다.
제품을 직접 구매하러 온 뉴욕 여성복 디자이너 리 아이즈너(26)는 "이세이 미야케가 디자인해서 너무 멋지다. 이미 품절이라 더 갖고 싶어졌다"고 말했으며, "블랙 롱 버전을 원했지만 도착 직후 이미 매진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일부 온라인 소비자들은 과거 애플이 판매하던 '아이팟 삭(iPod Sock)'과 유사하다거나, "경기 불황에 동떨어진 제품"이라는 냉소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레딧 등 SNS에서는 "패러디인 줄 알았다", "만우절 농담?" 등 비판도 이어졌다.
애플은 이번 콜라보에 대해 "명품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3D 니트 패션 아이템"이라며, "혁신과 미니멀리즘의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높은 가격과 한정판 전략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품절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