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농가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인삼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폭설 및 한파 대비 점검 요령을 안내하는 문자 발송과 함께 난방기 점검, 보온자재 확인, 시설물 보강, 전기시설 이상 여부 점검 등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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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 농가 비닐하우스 내부모습[사진=안성시] |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설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대설 피해가 컸던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에게 기상 예보와 안내 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긴급 문자 발송을 지속해 농업인 안전과 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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