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정보' 결합…3D·VR 기술로 '신뢰형 커머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로 '부동산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도전한다.
14일 직방은 오는 17일 저녁 7시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프로그램 '더 하우스 with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방송인 브라이언이 실제 거주했던 평택 아파트가 생방송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롭테크(Proptech)와 라이브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양 산업의 확장성과 브랜드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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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직방] |
이번 협업은 CJ온스타일의 커머스 콘텐츠 기획력과 직방의 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산업 간 융합 프로젝트다. CJ온스타일은 상품군을 '실제 부동산 매물'까지 확장하며 커머스 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직방은 프롭테크 기술을 통해 신뢰 중심의 부동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브랜딩 중심의 협업'으로 정의한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 커머스의 화제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직방은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부동산 커머스의 신뢰도와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매물 소개가 아니라, 리얼리티·정보·거래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커머스 포맷이다. 브라이언이 실제 거주하며 느낀 공간의 의미와 생활 히스토리를 직접 소개하고, 직방이 검증한 공인중개사가 함께 출연해 매물의 구조·입지·거래 유의사항을 전문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직방의 3D 단지 뷰·VR 홈투어 기술이 적용돼, 시청자는 마치 현장을 둘러보는 듯한 몰입형 시청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매물은 직방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진희 직방 마케팅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마케팅이 아니라, 커머스와 부동산 산업이 만난 새로운 브랜딩 실험이다. 거주자의 리얼리티와 직방의 기술력,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신뢰형 커머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OTT 티빙, 직방TV 유튜브 등을 통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