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회복·낚시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낚시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다이아몬드 해역에 인공어초 123개를 추가 투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68개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마지막 단계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과 어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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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해역 인공어초 투하. [사진=산안군] 2025.11.14 saasaa79@newspim.com |
이번 어초는 해역의 수심, 조류, 수질 등 해양 특성과 주요 어종의 산란·은신 생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관리위원회가 선정했다. 해조류 부착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해 어류 은신처 역할을 강화했다.
신안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조피볼락 등 주요 어종의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이다. 지금까지 1095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수산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총 50억 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 작업을 마쳤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이 수산자원 산란·서식의 중심이자 낚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