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00여명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배추 3400포기 담가 1000여가구에 전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겨울철을 앞두고 대구 지역에서 취약계층의 식탁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이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민간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열고,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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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열고,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11.13 rang@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 대비 김장을 함께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 단체, 보훈단체 등 1000여 곳에 전달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가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11년 동안 1만여곳이 넘는 소외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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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열고,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11.13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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