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회 평생학습&책축제에서 펼친 재능기부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도자기, 펫 의류, 은공예, 냅킨아트, 수제 쿠키 등 2000여 점의 작품이 체험 부스를 통해 판매됐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236만 원을 동해시민장학재단에 전액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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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평생학습&책축제 재능기부 프로젝트 성료.[사진=동해시]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누적 기부금은 492만 원으로, '배움의 선순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동해시 김연수·이영주 평생교육사가 기획했으며,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 도란도란 마을교육지도자 등 20여 명이 한 달여간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에서 완판되지 않은 작품은 행사 후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판매됐다. 시민들은 "작은 소비가 누군가의 미래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기부에 참여한 데 대해 뿌듯함을 표현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경험과 재능을 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평생학습의 가치"라며, "이번 축제는 개인의 재능이 지역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동해시만의 평생학습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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