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회장 "국가탄소감축 목표 구심점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성준 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 자원탐사개발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제33대 한국자원공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지질연은 조 책임연구원이 한국자원공학회 총회에서 제33대 한국자원공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창립된 자원공학 분야 대표 학회다. 광물·에너지·지하수 자원의 탐사, 지반 조사평가·설계시공 등 지질과 자원 영역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춘·추계 학술발표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학문과 산업 간 협력을 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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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원공학회가 11월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자원공학회] |
조 책임연구원은 지난 1996년 지질연에 입사했다. 광물자원연구본부장을 역임하며 자원탐사와 핵심광물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3D 지질모델링 플랫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물자원 및 잠재광상 예측 등을 수행하며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조 회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자원공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광물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 강화, 국가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서 학회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