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건위 행감서 대전TP 관리·감독 부실 지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무소속)의원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테크노파크 총체적 부실 경영에 대한 대전시의 관리·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송활섭 의원은 대전TP가 지난 4월 시 종합감사 결과 조직 운영 전반의 부실로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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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송활섭(무소속, 대덕구2) 의원이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11.07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근무평정 점수를 임의로 조정하는 등 인사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이 생명인 공공기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국외여행 여비 과다 정산, 회계 처리 부적정 등으로 약 5000만 원의 환수 조치가 내려진 재정 문제를 거론하며 대전테크노파크를 관리·감독하는 미래전략산업실의 직무 소홀을 지적하기도 했다.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은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사안을 일회성으로 치부하지 말고 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