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주민자치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
| 울산시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주민자치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행사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작된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자치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참여해 지방자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지역별 자치 활동을 소개한다. 자치의 역사와 성과를 전시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제14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대회에는 풍물·난타·댄스·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팀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인다.
구·군별 종합 순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가 지원되며, 우수 동아리 발굴과 센터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경연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 주민자치 축제'와 연계돼 시민들이 지방자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 간 교류와 자긍심을 높이고 자치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년간 쌓아온 지방자치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대회가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