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15분 생활권 체육 환경 조성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일 삼락생태공원 수관교 일원에서 시민이 생활체육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핵심 기조인 '15분도시'와 '생활체육 천국도시' 정책의 성과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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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06 |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김문호·박재욱, 전 탁구 국가대표 서효영 선수, 턱걸이 기네스북 기록 보유 유튜버 오요한 등 체육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공식행사는 스포츠 캐스터 허형범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호·박재욱 선수의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로 시작한다. 이어 박 시장이 러닝 동호회원, 시민과 함께 1.5km 구간을 달리는 '15분 슬로우조깅'에 나선다.
시민들은 탁구·축구·배구·농구·인라인스케이트 등 종목별 생활체육 강습과 동아리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탁구 레슨은 서효영, 축구는 사상 시티풋볼솔루션, 배구는 금명초 코치진, 농구는 부산모션스포츠가 맡는다. 생활동아리 공연에는 음악줄넘기, 줌바댄스, 어린이 치어리더 등이 참여한다.
8일부터 9일까지는 스포츠 가상현실(VR), 조정, 건강 측정, 골프, 양궁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15분 생활권 안에서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구·테니스·파크골프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내년 말까지 테니스장 100면, 파크골프장 500홀 이상을 신설·보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라며 "15분 생활권 내 체육시설 확충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