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실업자 6000명 폭증·취업자 3000명 감소
김화신 전남도의원 행감서 "정책 성과 없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청년 실업률이 또다시 상승한 가운데 도의 일자리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재평가 요구가 제기됐다.
김화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4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9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광주는 취업자가 1만9000명 증가했지만, 전남은 3000명이 줄었고 실업자는 6000명 늘었으며 청년 실업률 또한 0.7%포인트 올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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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전남도의회] 2025.11.05 ej7648@newspim.com |
이어 김 의원은 "전남도는 80개 청년지원사업에 2350억 원이 투입됐지만 예산 집행 이후 성과와 지속 효과를 보여주는 데이터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행정이 단순히 일자리를 주는 기관이 아니라, 청년에게 실질적 회복 기회를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유사·중복사업 구조 분석과 사업 통폐합, 성과중심 확대 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