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군수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 요람 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면 소재 옛 죽변면사무소 청사가 주민 복지 공간으로 거듭났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옛 죽변면사무소 청사에 새로 건립된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죽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김정희 군의회 의장,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새로 건립된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문화·교육·돌봄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복합 생활 SOC 거점 시설이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해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101억 6,7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 면적 1,994㎡, 연면적 2,967㎡(지상 5층) 규모로 층별로 1층 실버 식당·공유 주방·카페, 2층 죽변면 보건지소·교육실, 3층 생활문화센터·방과 후 돌봄 센터·죽변면 노인회관, 4층 사무국·마을 관리 협동조합·회의실, 5층 도심 생활 주택(10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 재생의 성과이자, 주민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