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전환 인프라 선보이며 실질적 활용사례 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aaS 플랫폼 전문기업 핑거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인 F-DID(Finger-Decentralized Identity)와 F-BaaS(Finger-Blockchain as a Service)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Web3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보이며 디지털 신원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2000년 설립된 핑거는 금융과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F-BaaS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부터 지갑, 토큰, NFT, SBT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BaaS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API와 콘솔을 통해 서비스에 즉시 연동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 |
| 핑거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F-BaaS와 F-DID. [사진=핑거] |
또한 맞춤형 프라이빗·퍼블릭 체인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DID는 분산 신원 및 자격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관리 솔루션으로, 개인 및 기관이 안전하게 신원을 증명하고 자격증명서를 발급·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모바일 지갑과 SDK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API와 콘솔 기반 운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핑거는 4~5일 양일간 열린 행사 기간 동안 체험형 전시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F-DID와 F-BaaS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핑거 관계자는 "F-DID와 F-BaaS는 핑거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금융과 공공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융합한 SaaS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현장에서 제품 소개 영상과 실시간 데모를 선보였으며, 향후 관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Web3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