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4일 지역본부장과 사업본부장 등 1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경영간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경영실적 점검과 더불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에 따른 경기남부지역본부의 향후 역할과 신속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도권 주택공급을 선도하는 핵심본부로, 올해 LH 전국 지역본부 중 최대 규모인 약 6조5천억 원 투자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까지 1만2천 호 주택공급 및 매입약정 1만2천 호를 체결하는 등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정부의 '수도권 135만호 공급계획'과 관련해, 경기남부지역본부는 관할 지구에서 약 20만호 이상의 공급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9.7대책에 포함된 사업지구의 신속한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착공 물량을 점검하며,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조기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민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해 매입약정 체결이 완료된 대상지의 착공률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도권 사업지구 중 최대 물량을 담당하는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개최됐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9.7대책에 따라 사업일정이 조기화되고 주택공급이 확대된 핵심 지구로, 내년 보상착수를 앞두고 있다.
회의 후 광명시흥 사업현장을 찾은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9.7대책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관심과 함께 경기남부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본사에 전달해 제도를 개선하고 신속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