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개방성 등 13개 항목 평가
열린어린이집 8.2%p 증가 기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93개소를 올해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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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보육 모습 [사진=김해시] 2025.11.03 |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된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부모가 보육 과정과 시설 운영 전반에 상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 모델이다.
선정 평가는 공간 개방성, 부모 참여성, 프로그램 다양성, 지자체 자체 기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80점 이상을 받은 시설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올해 김해지역 어린이집 311개소 중 열린어린이집은 신규 23곳, 재선정 70곳을 포함해 총 196곳(63%)으로 전년도 184곳(54.8%)보다 8.2%p 증가했다. 이는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 환경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공공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선정, 재위탁 심사, 보조·전담교사 지원 등에서 가점과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열린 보육공간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