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최우수 선정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일자리 창출
도민 참여와 후원 통한 오케스트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경기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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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경기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사진=경기아트센터] | 
이번 발표회는 서면 심사와 도민 심사를 통과한 15개 사례에 대해 최종 시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도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 경영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경기아트센터는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경기아트센터는 2024년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며, 재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을 선발하여 지휘자와 강사들의 지도 아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공연 및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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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사진=경기아트센터] |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정서 회복에 기여하고 있어, 공공 문화예술 분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창단 과정에서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공모를 통해 단체 명칭을 확정하고, 다양한 후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도민이 직접 만드는'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자 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그리고 경기도민의 뜻깊은 동행이 증명된 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발 맞추고,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경기도형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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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경기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사진=경기아트센터] |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11월 17일부터 '제1회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The>(오픈 심포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도내 장애예술인에게 실질적인 창작 및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열린 예술공동체'를 실현하는 통합형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된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