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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GYS 사상 최고가 ② 성장 잠재력과 전략적 인수로 장기 성장 전망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23:10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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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주요 투자은행 목표주가 상향 조정
북포타임 인수로 웰니스 시장 확대
고객 기반 확장과 매출 다각화 목표
지속적 수익성 성장과 시장 확대 기대

이 기사는 10월 29일 오후 4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GYS 사상 최고가 ① 구독 매출 급증으로 15분기 연속 최고 실적>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어질리시스(종목코드: AGYS)의 강력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 CNBC 집계에 따르면 7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4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3.05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1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20달러다.

어질리시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니덤의 마양크 탠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인상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탠던은 "어질리시스가 기록적인 수주 잔고를 실질 매출로 전환하고, 구독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며, EBITDA 마진을 확대해 나갈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매튜 반블리트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반블리트는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에서 예약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품 플랫폼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영업 실행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어질리시스의 호스피탈리티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노스랜드는 목표주가를 152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노스랜드는 유기적 구독 성장률이 전년 대비 26%에서 27%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이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오펜하이머의 브라이언 슈워츠 애널리스트는 예약 실적이 신규 및 기존 고객 전반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으며, 평균 제품 결합률과 고객 지표도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출 및 서비스 인력의 두 자릿수 증가에 따른 활용률 저하와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해 총마진율이 여전히 60% 초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단기적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 북포타임 인수로 웰니스 시장 진출

어질리시스는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전략적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스파 관리 SaaS 소프트웨어 기업 북포타임(Book4Time)을 인수하면서 웰니스 및 레저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어질리시스의 북포타임 전략적 인수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번 인수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전략적 시너지를 노린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북포타임의 탄탄한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어질리시스의 기존 솔루션과 통합함으로써, 교차 판매 및 상향 판매를 통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혁신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선별적 인수합병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 글로벌 확장과 기술 혁신 병행

어질리시스는 북미를 넘어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다각화는 특정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어질리시스의 글로벌 고객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경쟁이 치열한 호스피탈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무역 정책 변화, 환율 변동, 인력 부족 등의 잠재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어질리시스는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회사의 사업 모델이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처

어질리시스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반복 매출 모델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15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 경신이라는 기록은 회사의 사업 모델이 견고하고 실행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의 기여 없이도 실적 전망을 상향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기본적인 사업 체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어질리시스의 솔루션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특화된 깊은 전문성,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서의 강력한 영업 모멘텀, 북포타임 같은 전략적 인수를 통한 시장 확대 등은 모두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들이다.

물론 과제도 존재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거시경제 불확실성, 총마진율 개선 필요성 등이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회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실행력과 적응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스리니바산 CEO는 "판매 모멘텀과 전략적 프로젝트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성장과 시장 확대를 자신한다"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기술 혁신을 통한 제품 차별화 능력이 어질리시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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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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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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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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