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 29일 대전TP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미국 3D시스템즈(3D Systems),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한밭대학교와 글로벌 3D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대전산업단지에 3D프린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협력 및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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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테크노파크] 2025.10.30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방·우주 분야 3D프린팅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적층제조 전문인력양성 산학연 연계 교육 협력 ▲연구 장비 및 시험 시설 상호 공동 활용 ▲기술 산업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상호 추진한다.
대전TP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적층제조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전을 '3D프린팅 적층제조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글로벌 3D프린팅 기업 3D시스템즈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이 기술을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함께 개발하는 단계로 나아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전을 국방·우주 적층제조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대전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