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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한 달 빠른' 사장단 인사...AI 전환·리밸런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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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수펙스 사장, 부회장 승진...SKT 새 대표 정재헌
SK㈜ 강동수 PM부문장 사장 승진...이용욱 SK실트론 대표, SK온 사장 선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원)이 30일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빠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전환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리밸런싱)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통상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는 한 달 이상 앞당겼다. 다음달 6일 열리는 'SK그룹 CEO 세미나' 전에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 전략을 확정하려는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지난 4월 있었던 대규모 해킹 사태에 따른 조직 분위기 쇄신 일환으로 SK텔레콤의 대표가 정재헌 CGO(최고거버넌스책임자)로 교체됐다. 정 사장은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높이고, 거버넌스 체계 지속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형희 부회장 [사진=SK]

유영상 현 SK텔레콤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으로 그룹 AI 확산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멤버사 및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부회장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SK온은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해 이석희 사장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배터리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대표 [사진=SK]

체질 개선작업을 진행중인 SKC는 자회사 SK엔펄스를 이끌고 있는 김종우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회사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으로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 등 회사의 성장 사업 실행력 높이고, SK하이닉스의 성공 DNA를 이식하게 될 예정이다.

SK실트론은 정광진 자회사 SK실트론CSS 대표를, 그리고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는 염성진 CR팀장이 사장으로 승진/보임됐다. 염 신임 위원장은 그룹 대외협력 기능을 총괄하며, 그룹의 전반적인 대외협력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 계열사가 직면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차세대 리더 보임을 통해 그룹 경영 후보군을 탄탄히 함과 동시에,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그룹 전반의 경쟁력과 조직 역동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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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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