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학 교류 기여 공로 인정
프로토니즘 이론 대학 교육 반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박재규 총장이 전날 극동문제연구소 평화관 국제회의실에서 알바니아 출신 미국 시인 잭 마리나이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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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왼쪽)이 29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평화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시인에게 경남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10.30 | 
이번 수여는 마리나이 시인이 인문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한국과 국제 문학계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마리나이 시인은 시인이자 작가, 번역가, 세계문학학자로 25권이 넘는 시집과 비평서, 번역서를 펴냈으며, 독창적 문예 비평 방법론인 '프로토니즘 이론(Protonism Theory)'을 창시해 유럽·아시아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한 바 있다.
마라나이 시인은 "경남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며, 시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노래하는 언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연구하는 경남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최동호 시인(고려대 명예교수), 곽효환 시인, 신종대 북한대학원대 총장,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인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