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와 경기 안양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9년째 의원 합동연수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첫날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을 견학하고 개회식에서 상호 의원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CS연구소 이정은 강사의 'FUN인문학' 특강을 들으며 의정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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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안양시의회, 29년째 '의원 합동연수'...ITS 기술 체험.[사진=강릉시의회] 2025.10.29 onemoregive@newspim.com |
둘째 날에는 강릉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 교통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2026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ITS 세계총회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양 시의회는 1996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합동연수와 상호 방문을 통해 의정활동 의견을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해 왔다.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연수를 넘어 서로의 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연수는 지역 의회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스마트 시정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릉시가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만큼 스마트 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준비도 함께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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