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오색의 응원봉으로 내란 어둠 몰아내"
"대한민국, 예로부터 한데 어울리며 화음 이뤄"
[경주=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위기와 불확실성 시대일 수록 하나되는 연대와 협력이 우리 모두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써밋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통해 "이 자명한 진리는 지난 겨울 오색의 응원봉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낸 우리 대한민국의 K-민주주의가 증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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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다양하게 한데 어울리며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 조화의 정신 중요한 민족"이라며 "케이팝데몬헌터스에도 아이돌과 팬들이 강력한 연대로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개 대륙 21개 경제체제가 연결된 협력의 무대인 2025 APEC에서 미래로 도약하고 모두의 미래로 만들어주리라 믿는다"며 "전쟁의 빚더미에서 산업화를 일궈내고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 온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에게 위기를 헤쳐갈 영감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