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화서(영덕)휴게소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서휴게소 화장실은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주제로 '주렁주렁 감빛 쉼터' 콘셉트로 디자인되었다.

진입부에 감나무와 녹지 조형물을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내부는 감나무 프린팅이 적용된 깨끗한 흰색 문과, 노크 없이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장치,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모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자동 화장지 디스펜서, 비상벨, LED 조명 및 환기시설 교체 등 자원 절약과 안전관리, 위생 환경 개선에 힘썼다.
정병천 충북본부장은 "지역 문화와 친환경, 고객 편의가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