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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알파벳 AI 칩 시장 잠룡 ② 엔비디아 앞지르는 추론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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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비중 커질수록 TPU 유리
3분기 구글 클라우드 호조 예고
빅테크 중 가장 저평가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후 2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구글과 앤스로픽의 TPU 딜이 발표된 이후 알파벳(GOOGL)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두드러진다.

10여년 전 처음 개발한 TPU가 마침내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알파벳의 기업 가치를 둘러싼 낙관론이 번지는 모양새다.

DA 데이비드슨은 보고서를 내고 구글의 TPU 사업부와 딥마인드 AI 연구소를 합쳐 분사할 경우 기업 가치가 9000억달러에 이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 분사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TPU의 몸값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제퍼리스는 최근 투자자 노트를 통해 "앤스로픽의 TPU 채택이 아마존의 맞춤형 트레이니엄(Trainium) 칩에 부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했고, UBS는 보고서에서 "앤스로픽이 구글 클라우드를 핵심 컴퓨팅 공급 업체로 선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앤스로픽은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이와 관련, S&P 글로벌 비저블 알파의 멜리사 오토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전력과 컴퓨팅 자원에 대한 접근이 AI 생태계의 주요 제약 요인"이라며 "앞으로 업체간 제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알파벳 A주는 지난 10월21일(현지시각) 250.46달러에서 27일 269.27달러로 상승했다. 이날 장중 기준 주가는 270.14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42.15%로 파악됐다.

구글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주가 강세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앤스로픽과 계약이 TPU의 도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긴 결과로 풀이한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월가는 구글 클라우드의 3분기 매출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 전망치인 1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29일 장 마감 후에 공개된다.

알파벳 A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알파벳의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300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 대비 11.4%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검색 사업 부문 크롬의 강제 매각 리스크가 해소된 데 이어 앤스로픽과 TPU 딜까지 대형 호재가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JP모간은 설명했다.

구글이 AI 기술적 강점을 앞세워 유튜브 광고 매출과 구글 클라우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제퍼리스는 알파벳의 목표주가를 230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AI 시장에서 업체의 입지가 견고해 졌다는 판단이다.

앞서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는 구글이 엔비디아 같은 사업체를 지니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상태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알파벳이 자체 설계한 TPU는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돼 엔비디아의 제품들과 함께 작동하고, 업체의 딥마인드는 오픈AI와 견줄만 하다는 주장이다.

두 개 사업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지녔고, 이는 앞으로 알파벳의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 할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퓨처럼 리서치도 한 목소리를 냈다. 만약 알파벳의 TPU와 딥마인드가 독립적인 사업체라면 엄청난 가치를 평가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DA 데이비드슨 역시 구글 TPU가 엔비디아 GPU의 강력한 경쟁 제품으로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TPU가 엔비디아 GPU의 대체제로 최고라는 평가다. 보고서는 앞으로 9~12개월 이내에 두 제품의 격차가 크게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 업체로 AMD를 포함한 반도체 업체가 아닌 알파벳을 지목했다.

시장의 무게 중심이 점차 AI 모델 훈련에서 AI 추론으로 옮겨 가면서 엔비디아의 GPU보다 구글 TPU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TPU는 구글 인프라에 맞게 특화 설계됐는데 지연 시간과 확장성, 비용 면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지녔다고 매체는 설명한다.

알파벳이 맞춤형 AI 칩과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플랫폼, 여기에 종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모두 제공하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춘 소수의 기업 중 하나라는 사실도 향후 시장 입지와 수익성을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추론 시장에서는 가격과 지연 시간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는데, 이는 알파벳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장 배경도 알파벳에 유리하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은 앞으로도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고, 엔비디아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설비투자가 2028년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추론 시장이 AI 모델 훈련 시장보다 더 커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AI 추론은 모델 훈련보다 상대적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엔비디아 CUDA의 이점을 약화시킬 수 있고, 때문에 GPU보다 단가가 낮고 가성비가 높은 칩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알파벳이 AI 칩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엔비디아를 제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AI 추론 시장에서 소폭의 점유율 상승만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에 커다란 호재가 된다. TPU 사용이 곧 구글 클라우드 사용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분기 구글 클라우드는 1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8%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 월가는 이와 함께 영업이익이 142% 급증한 데 커다란 의미를 둔다.

TPU는 신규 고객 유치 뿐 아니라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구글 클라우드의 수익성에 크게 힘을 실어준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알파벳의 경쟁력은 칩에 제한되지 않는다. 업체는 TPU 전력 소모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전광 스위치도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업체는 시장에서 아직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강력한 운영 레버리지를 확보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파벳 주가가 52주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한다. 2026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24배로, 빅테크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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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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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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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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