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인산 가평 설화로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발생한 극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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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설화로드 포스터. [사진=경기도] |
아트스테이지 다올(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연인산에 전해내려오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음악, 무용, 연극의 조화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설화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공연 당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숲공예 체험, 플리마켓, 포토존, 코스프레 콘테스트, 그리고 추억의 뽑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연인산도립공원의 협조로 이루어지며, 공연 홍보와 함께 '연인산 숲해설 체험활동'이 병행돼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연인산의 생태와 설화의 이야기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연결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인산도립공원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에서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회복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