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증가·고용률·투자유치· 수출성장률 등 전국 1위 지표만 7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북 제외 "납득 어려워" 추가 선정 촉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확대 간부 회의에서 민선 8기 도정이 저출생 극복, 고용, 투자유치 등 7개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음에도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각 실·국에 도정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고용률 74.1%로 제주 제외 전국 1위, 실업률 0.8%로 전국 최저를 기록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투자 유치도 63조 원을 돌파해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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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5.10.27 baek3413@newspim.com |
또한 실질 지역 내 총생산(GRDP) 성장률, 수출 성장률, K-유학생 및 관광객 증가율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주공항 이용객 급증, 의료비 후불제, 도시 농부 정책 등 창의적인 정책도 많지만 도민 체감이 부족해 아쉽다"며 "언론 홍보 강화와 간부 공무원의 개인 SNS 활용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 공감과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해 "재정 부담 논의가 필요하지만, 충북만 시범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선정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