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을 지난 26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임직원, 지역 여성단체, 다문화가정, 군 장병 등 약 180명이 참여해 2000kg의 김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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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군장병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10.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김장 행사는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취약계층 20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김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11월 한 달간 각 지역을 순회하며 '릴레이 김장 나눔'을 이어가며,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장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며 폐광지역 농가가 직접 공급해 '지역이 함께 만든 김치'라는 의미를 살렸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김장을 매개로 지역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농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여성단체협의회 이명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웃으며 김치를 담가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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