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클링 커뮤니티에 스마트 헬멧 기술 본격 소개
2026-2027 시즌 공식 명칭 '세나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로 변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아웃도어 통신 솔루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세나)가 미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사이클링 시리즈인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Gran Fondo National Series, GFNS)'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으로 세나는 지난 4년간 GFNS의 최상위 후원사였던 '수아레스(SUAREZ)' 브랜드를 대체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FNS는 2026-2027 시즌 동안 '세나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게 되며, 미국 사이클링 그란폰도 내셔널 챔피언십을 포함한 6개의 주요 이벤트가 세나의 이름으로 열린다.
세나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자사의 사이클링 팀 커뮤니케이션 기기 및 스마트 헬멧을 미국 커뮤니티에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세나의 제품은 동료 라이더와 팀 커뮤니케이션을 편하게 하고, 실시간 음성 길 안내를 받거나 음악·팟캐스트를 즐기면서도 주변 교통 상황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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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세나테크놀로지] |
루벤 클라인(Reuben Kline) GFNS 설립자 겸 디렉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메시 인터콤(Mesh Intercom) 기술 기업인 세나를 타이틀 스폰서로 맞이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스마트 헬멧의 향상된 안전 기능을 미국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세나의 사이클링 팀 커뮤니케이션 기기 및 스마트 헬멧은 반경 800m 내 동료 라이더들 간의 실시간 통신으로 도로 위험, 타이어 펑크 등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을 볼 필요 없이 헬멧 스피커를 통해 길 안내를 들을 수 있어 라이더가 전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잭 우(Jack Woo) 세나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GFNS와의 협력을 통해 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나의 기술을 미국 전역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고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료 라이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위험 상황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RideConnected RideProtected' 캠페인을 통해 사이클리스트들이 팀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결되어 안전하게 라이딩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세나는 모터사이클 통신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사이클링 및 아웃도어 스포츠와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공모자금의 약 35% 가량을 매스 마케팅 자금으로 활용하는 등 상장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