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국맥널티의 자회사 맥널티바이오가 약국용 건강기능식품 전문유통 기업 디알에스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약국 유통 마케팅에 전문성을 가진 디알에스와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맥널티바이오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세대 다이어트 및 종합 건강관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맥널티바이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능성 식품 발굴 및 제품화를 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블랙커민(Black Cumin) 추출분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았으며,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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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번째부터)맥널티바이오 전현수 대표와 디알에스 주상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맥널티바이오] |
디알에스는 전국 5000여개의 약국체인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문적 영양처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근거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맥널티바이오 전현수 대표는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GLP-1 계열의 주사제는 부작용 및 비용 부담이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체지방 감소 식품은 단순 지방감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한계가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블랙커민은 체지방 감소에 미치는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기능성 식품이므로 이번 디알에스와의 협약을 통해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대표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디알에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알에스 주상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 유통망, 기획력을 결합함으로써 과학적 신뢰성과 약사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