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 개척·네트워킹 강화 등 목표
대구·광주·부산 순차 개최…총 220개 기업 참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주·부산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1대 1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과 직접 비즈니스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행사는 ▲10월 24일 대구 엑스코 ▲10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1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지역 중소기업 173개사와 효성중공업, 농심, 롯데마트 등 50개 대기업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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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엑스코 상담회 현장 전경 [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2025.10.24 rang@newspim.com |
특히 마지막 행사인 부산 벡스코에서는 350여회의 기업 간 거래(B2B) 구매 상담회와 150여회의 소모성자재납품(MRO) 상담회가 마련된다. 또 자금·기술보호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존도 함께 운영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인력·자금 등의 문제로 정보와 활동 범위가 제한적인 중소기업에 대기업·바이어 등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시장에 대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이들이 대기업·바이어 등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